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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**** (ip:)
  • 평점 5점  
  • 작성일 2021-05-11
  • 추천 0 추천하기
  • 조회수 256


까다로운 신랑이 추천해서 주문했는데

맛있다네요~

첨부파일 1620703908442.jpg , 1620703902061.jpg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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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
  • 박기찬 2021-05-11 0점
    수정 삭제 댓글
    스팸글 고객님 안녕하세요
    운림가김치 애정해주셔서 감사드려요
    포기김치 사진과함께 후기 남겨주심 정말 고맙습니다
    운림가김치는 고객님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
    기분 좋은 화요일 보내세요~
    감사합니다
    062-232-8300


    코로나19에 지친일상이지만 시 한편 감상하시고
    좋은기운 받으시길바랍니다.


    오월


   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
    스물 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.
   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.
   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,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. ​
   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의 달이다.
    전나무의 바늘잎도 연한 살결같이 보드랍다.연한 녹색은 나날이
    번져 가고 있다.어느덧 짙어지고 말 것이다.
    머문 듯 가는 것이 세월인 것을.
    유월이 되면 ‘원숙한 여인'같이 녹음이 우거지리라.
    그리고 태양은 정열을 퍼붓기 시작할 것이다.
    밝고 맑고 순결한 오월은 지금 가고 있다.

    -피천득의 (오월) 중에서-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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